동족 전사를 도륙한 현민이 꼴도 보기 싫었는지, 로크 리자드맨 주술사가 궁수 뒤에서 괴성을 지르며 공격 마법을 사용했다. 화염 브레스 마법이었다. 화염구 마법에 비하면 순간 화력은 떨어지지만 지속적인 화력으로 재빠른 적을 견제하는데 그만인 마법이었다. 현민처럼 재빠른 적에겐 제격인 마법이다.

물론…

 

“흐읍..!”

 

전혀 대응할 수단이 없을 때의 이야기지만.

 

동족마저 휘말리게 하는 주술사의 공격 마법에 현민은 당황하지 않고 검기를 운용하던 것을 재빨리 흡수검으로 바꿔 자신에게 쏟아지는 마법을 이전 레드 리자드의 화염공격처럼 흡수해 버렸다. 안타깝게도 아이기스에는 화염 반사 마법이 걸려 있지 않았다. 아까 걸려있었던 마법은 조금 전의 화염 브레스 마법을 반사하느라 소진됐으니까. 직접 받아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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